
유소연(27)이 미국여자골프(LPGA)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7일 막을 내린 KIA 클래식 우승자 이미림(27)은 세계랭킹 14위로 뛰어올랐다.
유소연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56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KIA 클래식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그 결과 전인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이다.
같은 대회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미림은 무려 7계단 점프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장하나, 박인비, 양희영이 6~8위에 올랐고, 김세영은 10위를 기록했다. 톱10에 총 6명의 한국 선수들이 포함돼있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KIA 클래식서 컷탈락해 아쉬움을 보였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역시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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