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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무리뉴, 펠라이니와 계약 연장 추진"

ESPN "무리뉴, 펠라이니와 계약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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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조세 무리뉴(왼쪽) 감독이 펠라이니(오른쪽)를 격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왼쪽) 감독이 펠라이니(오른쪽)를 격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54) 감독이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9)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최근 팀 핵심으로 떠오른 미드필더 펠라이니와의 계약 연장을 구단에 요청했다. 이미 맨유는 지난 1월 펠라이니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현재 펠라이니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무리뉴는 이후에도 펠라이니를 붙잡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맨유는 미드필더에 공백이 많다. 마이클 캐릭과 웨인 루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에버튼으로 이적했고,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도 미국 시카고 파이어로 떠났다.


전통적으로 무리뉴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이다. 첼시 부임 시절에도 클로드 마켈렐레, 네마냐 마티치를 기용, 프랭크 램파드의 공격력을 살렸다.


무리뉴는 맨유에서도 폴 포그바의 공격적인 재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펠라이니를 중용하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펠라이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출전했다.


2013년 9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펠라이니는 맨유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임 루이스 판 할에게는 외면받았지만 무리뉴 감독 밑에서는 다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맨유는 5일 오전 4시 홈 구장인 올드트래포드서 에버튼과 EPL 31라운드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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