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14일 코칭스태프 보직이동을 단행했다. 1,2군 및 육성군 코치들의 보직이 변경됐다. 더불어 김성근 전 감독의 아들인 김정준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는 14일 "이번 코치진 개편은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 결정 이후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진행된 후속조치다"라고 밝혔다.
이번 코치진 개편에 따라 윤학길 육성군 투수코치와 정민태 1군 투수코치가 자리를 맞바꿨다.
1군 배터리코치에는 양용모 전 퓨처스 배터리코치를 등록하고, 퓨처스 배터리 코치에는 이희근 전 육성군 배터리 코치를 배치했다. 1군 배터리코치이던 신경현 코치는 육성군 배터리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또 임수민 1군 타격보조 코치와 고동진 퓨처스 주루 코치도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조치가 진행됐다.
한편, 1군 수비보조 코치인 김정준 코치에게는 전력분석 보직을 제안하였으나, 본인의 고사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 한화 이글스 1군 코칭스태프 명단
- 감독대행 : 이상군 감독대행
- 투수코치 : 윤학길 코치
- 불펜투수코치 : 김해님 코치
- 타격코치 : 나카시마 코치
- 타격보조코치 : 고동진 코치
- 수비코치 : 이철성 코치
- 1루 주루 겸 외야 수비코치 : 윤재국 코치
- 3루 작전코치 : 최태원 코치
- 배터리코치 : 양용모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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