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마무리 손승락의 든든한 활약을 칭찬했다.
조원우 감독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승락이 투수 쪽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힘들텐데 묵묵히 잘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롯데의 든든한 마무리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40경기 출전해 1승2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앞선 10경기만을 놓고 보면 1패8세이브, 평균자책점 0.90으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다. 손승락의 활약 속 롯데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조원우 감독은 이날 선발로 예고된 린드블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은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몸은 됐다고 생각한다. 제구가 안 좋은 날을 상대에게 맞고 있지만 제구만 잡히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긴 이닝을 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롯데는 이우민(외야수)을 말소하고 나종덕(포수)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전날 사구로 인해 쇄골 타박상을 당해 포수 자원이 필요했다. 롯데는 이날 강민호 대신 김사훈을 선발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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