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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양의지, 계속 컨디션 조절해줄 것"

김태형 감독 "양의지, 계속 컨디션 조절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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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수진 기자
양의지
양의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포수 양의지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현재 타격 타이밍은 괜찮은데, 왼손에 힘이 약간 없더라. 아무래도 부상 부위라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74경기에 나서 타율 0.292(233타수 68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양의지는 지난 6월 25일 롯데전서 박세웅의 속구에 맞아 왼손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지난 7월 25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1달간의 공백이 있었던 셈.


이어 김 감독은 "몇 경기 지켜보며 계속 컨디션 조절을 해줄 것이다. 상황을 봐서 선발에서 제외하겠다"며 관리 계획을 전했다.


한편 두산은 경기를 앞두고 우완 전용훈을 말소하고, 우완 이영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용훈과 비슷한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중간 투수들의 연투와 큰 점수 차이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경기 상황을 고려해서 등판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2일 말소된 이후 정확히 19일 만에 1군에 올라온 이영하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 자책점 8.1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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