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의 선수협 회장 내정을 공식 부인했다.
선수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나온 '이대호 프로야구선수협 회장 맡는다'는 내용의 모 언론사의 단독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선수협에 따르면 선수협 회장 후보는 오는 11월 6일에 있을 이사회에서 후보로 결정되어야 하고 각 구단에서 한 명씩 후보추천을 받아 회장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으며, 이전 선수협 이사회에서도 이대호가 선수협회장으로 내정하였거나 회장후보로도 결정한 사실이 없다.
선수협은 "회장은 각 구단 주장으로 이루어진 이사회에서 전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를 선출하고 12월 초에 있을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협 회장 선임 업무를 주관하는 선수협 사무국은 위 기사와 관련하여 전혀 취재 요청과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다시 한번 이대호가 선수협 회장으로 내정되었거나 결정된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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