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후보 김대현, 넥센전 3이닝 4피안타 1실점

대표팀 선발 후보 김대현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표팀 김대현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주전이 대거 빠진 넥센 타선을 맞아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이병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한승택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송성문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2사 1루서 홍성갑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서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안타 3개를 맞는 등 1실점했다. 첫 타자 강지광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폭투를 범해 무사 2루. 김규민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강지광은 3루까지 갔다. 1사 3루서 장시윤에게 우익수 깊은 뜬공을 줘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사 후 김해성, 이병규에게 연속 안타를 또 맞았으나 한승택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3회초에는 송성문, 홍성갑을 1루 뜬공, 삼진으로 아웃시켜 안정을 찾았다. 2사 후 임병욱에게 볼넷을 주긴 했으나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 이닝이 종료됐다. 김대현은 예정된 3이닝을 투구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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