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년 첫 대상경주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경합이 치열하다.
28일 2018년 첫 대상경주 ‘세계일보배’가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개최된다. 이번 대상경주는 올해 45개 대상경주 중 처음으로 열리는 대상경주라는데 의미가 있다. 세계일보배는 4세 이상 국산마가 출전자격이며 1200m 단거리 경주다. 우승권은 ‘올웨이즈위너’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파이널보스’·‘천지스톰’ 등이 강력하게 맞선다.
▲파이널보스(수, 4세, 한국, R95)=’과천시장배‘, ’브리더스컵(GⅡ)‘에 이어 ’코리안더비(GⅠ)‘까지 우승하며 최강 신예마로 손꼽혔지만 그 뒤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고 있다. 경주마로서 적령기라고 할 수 있는 4세를 맞아 제 기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작년 우승마인 올웨이즈위너의 기록 1분 13초 4보다 1200m 최고 기록이 1분 12초 1로 우수하다.
▲올웨이즈위너(거, 6세, 한국, R99,)=디펜딩 챔피언으로 작년 ‘세계일보배’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후 ‘서울마주협회장배(GⅢ)‘까지 연승하며 최강 스프린터로 떠올랐지만 최근 연거푸 하위권 성적을 받고 있다. 이번 경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지스톰(수, 5세, 한국, R105,)=데뷔 후 치른 15번의 경주에서 12번을 3위안에 들었다. 작년 11월 약 6개월 동안의 휴양을 마치고 출전한 복귀전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200m 기록이 1분 10초 6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시티스타(거, 5세, 한국, R103)=‘파워블레이드’, ‘트리플나인’ 등 부경의 최강 경주마들과 맞붙은 지난해 ‘국제신문배’, ‘Owners' Cup(GⅢ)’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단거리 적성마로 1200m 경주에 2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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