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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2위팀 상대 풀세트 접전... 최하위 정관장도 소득 있었다 "최서현 잘해줬다... 앞으로도 염혜선과 함께 기용" [수원 현장]

6연승 2위팀 상대 풀세트 접전... 최하위 정관장도 소득 있었다 "최서현 잘해줬다... 앞으로도 염혜선과 함께 기용"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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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세터 최서현(맨 오른쪽).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정관장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시즌 3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2-3(20-25, 26-24, 25-14, 19-25, 12-15)으로 패했다.


이로써 최하위 정관장은 3연패에 빠지며 5승 12패(승점 15)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7연승을 달린 2위 현대건설은 12승 6패(승점 36)로 1위 한국도로공사(14승 3패·승점 37)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크리스마스날 5세트까지 가고 좋은 경기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앞으로 잘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양팀은 6연속 이상의 실점을 주고 받는 등 시소게임을 했다. 이에 고희진 감독은 "리시브 불안과 세터의 선택에 의한 것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공격수까지 3개 중 하나에서 엇박자가 나기 시작하면 연속 실점이 나올 수 있다. 그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랜 부상에 시달리다 직전 경기에서 복귀한 주전 세터 염혜선은 벤치를 오래 지켰다. 최서현이 주로 나와 분전했다. 최서현은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서서 정관장의 후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선우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끌어냈다.


고희진 감독은 "염혜선은 몸 상태나 볼 컨트롤이나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또 (최)서현이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 막판에 부족한 부분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앞으로 두 사람을 계속해 기용해 나갈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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