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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男아이스하키, 체코전 2P까지 1-2 스코어 유지 (2보)

[평창] 男아이스하키, 체코전 2P까지 1-2 스코어 유지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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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동영 기자
체코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뉴스1
체코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뉴스1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올림픽 데뷔전에 나섰다. 1피리어드는 대등한 경기 끝에 뒤졌지만, 2피리어드는 0-0으로 마쳤다. 여전히 스코어는 1-2다.


한국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예선 첫 경기 체코전에서 2피리어드까지 1-2 스코어를 유지했다.


세계랭킹에서 체코가 6위, 한국이 22위다. 분명 체코가 더 강팀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강호 체코와 대등하게 맞서고 있다. 역전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선제골도 한국이 넣었다.


1피리어드 7분 34초 브락 라던스키의 패스를 받은 조민호가 벼락같은 스냅샷을 날려 1-0을 만들었다.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맷 달튼의 신기에 가까운 스틱 선방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체코의 얀 코바르와 미칼 레픽에게 골을 내주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두 번째 골이 다소 아쉬웠지만, 한국은 분명 좋은 경기를 펼쳤다.


2피리어드 들어서도 한국이 힘을 냈다. 계속해서 체코의 골문을 노렸다. 피리어드 중반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달튼 골리의 눈부신 선방이 있었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고, 1피리어드 중반에는 몇 차례 몸싸움과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결국 2피리어드 내내 한국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거세게 체코를 몰아붙였지만, 결과물이 없었던 셈이다. 28초를 남기고 마이클 스위프트가 골문 앞으로 패스를 찔렀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 하지만 골을 내주지도 않았다. 2피리어드까지 스코어는 그대로 1-2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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