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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이바나, 도로공사와 재계약

MVP 이바나, 도로공사와 재계약

발행 :

이바나 /사진=KOVO


2017-2018시즌 V리그 최우수선수 이바나 네소비치(30, 세르비아)가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한다.


도로공사는 5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둘째 날,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바나의 우선지명권 행사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바나는 2018~19 시즌까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이바나는 5일 저녁에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KOVO 규정에 따라 15~18만달러 연봉 계약을 맺는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결과 이바나만큼 뛰어난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이바나의 활약이 컸기 때문에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바나는 지난해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바 있다.


이바나는 지난 시즌 공격 종합 3위(성공률 41.88%), 득점 4위(752점), 후위공격 2위(성공률 40.54%)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펄펄 날아 도로공사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 3, 5라운드 MVP에 이어 정규시즌 MVP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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