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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최이삭, KPGA SK텔레콤 오픈 3R 공동 1위

함정우·최이삭, KPGA SK텔레콤 오픈 3R 공동 1위

발행 :

김동영 기자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오른 함정우와 최이삭. /사진=뉴스1(KPGA 제공)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오른 함정우와 최이삭. /사진=뉴스1(KPGA 제공)


함정우(24·골프존)와 최이삭(38·휴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48·SK텔레콤)은 순위가 많이 떨어지고 말았다.


함정우와 최이삭은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3일차 경기에서 각각 4언더파와 3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함정우와 최이삭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3라운드까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는 최이삭이 단독 1위였지만, 3라운드에서 함정우가 타수를 더 줄이며 나란히 섰다.


올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루키' 함정우는 데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3라운드에서 4번과 5번,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함정우는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합계 4언더파를 쳤다.


최이삭 역시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프로에 입문한 최이삭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최이삭은 이날 3라운드에서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10번과 15번, 16번에서 버디를 만들며 타수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로 함정우와 공동 1위가 됐다.


함정우-최이삭에 이어 김준성(27·나무에셋)과 문경준(36·휴셈)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류현우(37·한국석유)와 권성열(32·코웰)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다.


한편 1~2라운드 36홀을 한 번에 소화하는 등 강철체력을 자랑했던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다.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3위까지 순위가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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