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이후 콰테말라전 승리와 함께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마우로 이카르디를 최전방에 두고 곤살로 마르티네스, 막시밀리아노 메사가 좌우에 배치됐다. 이에 맞선 콜롬비아는 루이스 무리엘과 라다멜 팔카오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경기 초반은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초반부터 이카르디와 마르티네스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지면서 콜롬비아의 수비를 흔들었다. 초반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리드를 잡지 못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웅크리고 있던 콜롬비아도 전반 중반 넘어서며 팔카오의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 애를 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역시 아르헨티나가 주도적으로 공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들어 파울로 디발라, 크리스티안 파본 등 공격자원을 교체카드로 활용했다. 콜롬비아도 전반에 비해 공세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팽팽하게 맞섰고 여러 선수를 바꿔주며 아르헨티나에 대응했다.
양팀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 모두 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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