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GA 투어가 2018-2019시즌 대폭 변화된 스케줄을 공개한 가운데,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이 19일(한국시간, 미국 동부시간 18일 오전) 페덱스컵의 전체 시즌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투어 정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과 관련된 변화가 모두 포함됐다. 변경된 내용에는 페덱스컵 챔피언이 결정되는 투어 챔피언십의 더 쉬워진 점수 부여 시스템과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진행되는 '윈덤 리워드 탑 10(총상금 1000만 달러)'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보다 직관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스트로크 보너스 방식을 도입하는 투어 챔피언십
내년 시즌부터 4개에서 3개로 줄어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8월의 다른 스포츠 이벤트들과 경쟁을 하며 노동절 직전 마무리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125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노던 트러스트, 7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 그리고 3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페덱스컵 우승자가 결정되는 투어 챔피언십으로 간결하게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의 첫 두 대회의 포인트 부여 방식은 현재와 같이 유지되지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의 점수 운영 방식은 확 달라지게 됐다.
2018-2019시즌부터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기존의 포인트 리셋 방식(플레이오프 3차전이 종료된 순위를 기준으로 새롭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 대신 BMW 챔피언십이 끝난 기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스트로크 보너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2개의 플레이오프 대회가 종료된 뒤 1위의 선수에게 10언더파로 대회를 시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2위 선수는 8언더파로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3,4,5위 선수들은 각각 7언더파, 6언더파 그리고 5언더파로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다음의 5명의 선수는 (6위 ~ 10위) 선수는 4언더파로 시작하며 5명씩 순위가 내려갈수록 한 타씩 줄어든 타수를 기본으로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11위~ 15위는 3언더파로 시작하게 되고, 26위~30위의 선수들은 이븐파로 대회를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대회가 끝날 때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페덱스컵과 투어 챔피언십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 올리게 된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이 변화는 PGA 투어, 선수들, 파트너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우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투어 챔피언십에 들어가며, 정규 시즌 내내 투어를 챙겨봤던 팬들 혹은 마지막 한 경기만 보는 팬들 모두가 이해하기 쉬운 경기 진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본인들의 순위 싸움을 인지할 수 있으며 이는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나한 커미셔너는 "현재의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달리지는 점수 부여 방식은 단순함에 초점을 맞췄다. 팬들은 순위를 파악할 때 리더보드의 언더파를 기준으로 이해하는데 익숙하다. 이를 적용했을 때, 달라지는 점수 부여 방식은 팬들이 페덱스컵의 최종 라운드를 더 쉽게 따라갈 수 있게 하고, 선수들의 매 샷의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는 결국 팬들이 단 한 명의 챔피언에 헷갈림 없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페덱스컵을 만들 때, PGA 투어 정책 이사회의 초창기 멤버였고, 현 PGA 투어 정책 이사회의 선수 자문 이사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2007년 페덱스컵이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페덱스컵의 성장, 인기 그리고 의미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페덱스컵이 전 세계적으로 프로 골프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있도록 많은 변화가 추진됐다. 그리고 내년 시즌부터 투어 챔피언십에 도입되는 스트로크 기반의 보너스 방식은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는 선수들이 대회에서 각자 어떤 위치에 서있는지 명쾌하게 알려주며 우승하기 위해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되는지도 분명히 알 수 있게 한다. 이 변화는 아주 흥분되고 드라마틱한 4일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정규 시즌을 위한 새로운 보상 제도, 윈덤 리워드 탑 10
또 하나의 변화인 1000만 달러 규모의 '윈덤 리워드 탑 10'은 페덱스컵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정규 시즌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 또 다른 즐거움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정규 시즌 중 경쟁을 더 팽팽하게 만들 것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이 종료되면서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기준 상위 10위의 선수들은 윈덤 리워드 탑 10에 들게 되며 윈덤 리워드가 후원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1위는 200만 달러, 2위는 150만 달러, 이후 순차적으로 상금이 지급되며 마지막인 10위 선수는 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 탑 10의 모든 선수들은 윈덤 리워드에 티타늄 레벨로 초청되고 다양하고 특별한 윈덤 베네핏을 갖게 된다.
'윈덤 리워드 탑 10'은 윈덤 챔피언십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밝혀질 것이고, 새로운 이 도입으로 정규 시즌 내내 선수들이 모든 플레이에 신중함을 기울이며 매 대회에 대한 긴장감과 팽팽한 경쟁을 더할 것이다. 또 이 도입으로 모든 대회의 중요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팬들에게도 정규 시즌 동안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PGA 투어 대회 운영 최고 책임자인 앤디 페즈더는 "내년부터'윈덤 리워드 탑 10'을 시행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정규시즌 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노력에 보상하는 흥미로운 방법이 될 것이며 전 세계의 PGA 투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 페덱스컵 총상금 6000만 달러로 2500만 달러 증가
더하여,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이 2500만 달러 증액되어 총 6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페덱스컵 우승자는 지금까지 받았던 1000만 달러가 아닌 1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제이 모나한은 "우리 선수들과 팬들은 지난 12년 동안 페덱스컵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변화는 우리가 그들에게 보답하고, 보다 큰 보상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팬들을 보유할 수 있는 이유는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이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이 변화를 통해 우리가 선수들, 파트너들 그리고 팬들에게 보답할 필요가 있다. 지금 시기에 굉장히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으로 이번 변화들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파트너인 코카콜라와 사우던 컴퍼니 그리고 장기 파트너인 페덱스 마지막으로 윈덤 리워드가 없었다면 있을 수 없었다. 그들은 투어의 정규 시즌 그리고 페덱스컵 우승자가 결정되는 순간까지 팬들에게 더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흥미로운 대회 진행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우리와 항상 함께해주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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