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카누용선 단일팀 특집 다큐 '작은 통일', 추석 연휴 방송

카누용선 단일팀 특집 다큐 '작은 통일', 추석 연휴 방송

발행 :

심혜진 기자
카누용선 단일팀./사진=뉴스1
카누용선 단일팀./사진=뉴스1


대한카누연맹이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 KBS 1TV에서 2018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특집 다큐멘터리 '작은 통일'을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김용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선수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초근접 밀착 촬영해 제작됐다.


다큐멘터리에는 선수 선발 과정부터 국가대표 출정식, 남북 선수들의 첫 만남, 충주에서 이뤄진 남북단일팀의 훈련 모습과 인도네시아 팔렘방 현지에서 있었던 국가대표 선수단의 일상이 모두 담겨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씩 손에 굳은살이 박히고 피가 나도록 노를 젓는 선수들의 모습, 순우리말을 쓰는 북측 선수들을 위해 경기 용어를 모두 북쪽 용어를 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훈련장과 경기장에 드론을 띄워 촬영한 장면은 시청자들이 마치 눈앞에서 남북단일팀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게 느껴진다.


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국내에 2018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카누용선 경기 장면이 중계되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아쉬워했다”며 “그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 많은 시청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특집 다큐멘터리 '작은 통일'은 2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KBS1 텔레비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카누용선 종목은 남북단일팀을 결성해 여자 200m에서 국제종합대회 최초 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에서는 패자부활전을 딛고 올라와 타이완과 인도네시아를 이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