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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태훈 "기회 왔을 때 계속 더 던져야 한다" [PO4]

SK 김태훈 "기회 왔을 때 계속 더 던져야 한다" [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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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수진 기자
김태훈 /사진=뉴스1
김태훈 /사진=뉴스1

생애 첫 포스트시즌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SK 와이번스 김태훈이 기회가 왔을 때 계속 더 던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시리즈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태훈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포스트시즌이라고 기긴장이 되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며 "그냥 주말에 관중들이 많이 들어온 경기 같았고, 딱히 포스트시즌이라는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고 되돌아봤다.


이번 시즌 김태훈은 SK가 배출한 '히트 상품'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1경기에 나서 9승 3패 10홀드 평균 자책점 3.83의 좋은 기록을 남긴 김태훈은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 3경기 모두 나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2개의 안타 만을 맞았을 뿐이고, 평균 자책점 0이다.


이어 김태훈은 "제가 생각했을 때 쉬면 오히려 공이 느려지는 것 같다"며 "그저 저는 하던 것을 할 뿐이다. (힐만) 감독님께서도 피곤할수록 잘 던지는 스타일인지 물어보시더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등판 의지까지 불태웠다. 이번 시리즈 3이닝에서 57구를 던진 김태훈은 "투구 수도 많지 않다"며 "오늘도 당연히 나갈 준비를 할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기회가 왔을 때 계속 더 던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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