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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스텐손,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공동 선두.. 우즈 하위권

람·스텐손,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공동 선두.. 우즈 하위권

발행 :

심혜진 기자
존 람./AFPBBNews=뉴스1
존 람./AFPBBNews=뉴스1

존 람(스페인)과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람은 1일(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가 된 람은 스텐손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틴 존슨과 패트릭 캔틀레이가 공동 3위(9언더파 135타)로 그 뒤를 이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고, 월드스타 18명만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대회 성적을 통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람은 그야말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3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6, 7번홀 연속 버디, 그리고 9번홀(파4)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도 마찬가지. 10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람은 12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이어 14, 15번홀연속 버디, 18번홀(파4) 끝내기 버디까지 9언더파 맹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스텐손 역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람과 리드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대회 호스트인 우즈는 1라운드에서 하위권인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지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14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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