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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리얼뮤토·PHI-하퍼·NYY-마차도... 팀별 성탄 선물

LAD-리얼뮤토·PHI-하퍼·NYY-마차도... 팀별 성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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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J.T. 리얼뮤토-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J.T. 리얼뮤토-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선물'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이 바라는 선물은 무엇일까. 선물이 될 선수로 LA 다저스는 포수 J.T. 리얼뮤토(27),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브라이스 하퍼(26), 뉴욕 양키스는 매니 마차도(26)가 꼽혔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크리스마스다. 30개 구단이 필요로 하는 선수를 팀별 한 명씩 꼽았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FA와 트레이드를 망라해 굵직한 이름들이 보인다. 우선 다저스의 선물로는 리얼뮤토가 꼽혔다. MLB.com은 "리얼뮤토가 다저스에 포함되면, 다저스의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상대에게 악몽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얼뮤토는 다저스가 트레이드 영입을 추진중이다. 2018년 리얼뮤토는 125경기에서 타율 0.277,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장타율 0.484, OPS 0.825를 찍었다.


그야말로 리그 최고를 다투는 포수다. 마침 마이애미가 리얼뮤토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놨고,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스마니 그랜달(29)이 FA로 나간 다저스가 리얼뮤토 영입을 바라는 중이다.


필라델피아와 양키스에는 FA '최대어' 하퍼와 마차도가 각각 선물로 선정됐다. 우선 MLB.com은 "필라델피아는 하퍼를 꼽았다. 하지만 마차도 역시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양키스는 "또 다른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얻을 수 있다. 마차도는 로드리게스를 흠모해왔다"라고 적었다.


다저스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 클루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물로 꼽혔다. MLB.com은 "휴스턴은 마이클 브랜틀리와 계약했다. 이제 선발 로테이션 강화다.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한다면, 휴스턴이 맞는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팅을 통해 빅 리그에 도전하는 기쿠치 유세이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선정했고, 그랜달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드류 포머란츠는 미네소타 트윈스, 애덤 옥타비노는 보스턴 레드삭스, 댈러스 카이클은 신시내티 레즈의 선물이었다.


◆ 30개 구단별 크리스마스 선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 지오 곤잘레스(투수)

볼티모어 오리올스 : 애덤 존스(외야수)

탬파베이 레이스 :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보스턴 레드삭스 : 애덤 옥타비노(투수)

뉴욕 양키스 : 매니 마차도(유격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닉 마카키스(외야수)

캔자스시티 로열스 : 데릭 홀랜드(투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브라이언 도저(2루수)

미네소타 트윈스 : 드류 포머란츠(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LA 에인절스 : 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 코리 클루버(투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웨이드 마일리(투수)

시애틀 매리너스 :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

텍사스 레인저스 : 에드윈 잭슨(투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A.J. 폴락(중견수)

마이애미 말린스 : 로건 모리슨(1루수)

뉴욕 메츠 : 마윈 곤잘레스(유틸리티)

워싱턴 내셔널스 : DJ 르메이휴(2루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 브라이스 하퍼(외야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밀워키 브루어스 : 기쿠치 유세이(투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맷 위터스(포수)

시카고 컵스 : 잭 브리튼(투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닉 아메드(유격수)

신시내티 레즈 : 댈러스 카이클(투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맷 데이비슨(3루수)

LA 다저스 : J.T. 리얼뮤토(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호세 마르티네스(1루수/외야수)

샌디에고 파드리스 : 클레이 벅홀츠(투수)

콜로라도 로키스 : 에드윈 엔카나시온(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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