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9년에도 기록강습회를 연다.
KBO는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2019년 KBO 기록강습회가 2019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건국대학교와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시작된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다. 또 이번 강습회는 2016년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된 지역 강습회에 이어 대구, 경북 야구팬들을 위한 역대 4번째 지역 강습회가 된다. 2017년엔 광주, 2018년엔 대전에서 열렸다.
KBO 공식기록원들의 강의로 진행되는 기록강습회는 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을 바탕으로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이 함께 다루어질 예정이다. 수강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 기록지와 'KBO 기록법 & 기록규칙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 점검을 위한 기록 실기테스트가 실시되며,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성적 우수자 중 소수인원(희망자)에 한해서는 2019년도 제9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의 우선 수강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 강습회의 수강신청 기간은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1월 9일 오후 5시까지다. 대구, 경북지역은 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 방법은 KBO 홈페이지 수강신청 접수 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제9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매주 토, 일요일 4주간 총 8일, 40시간)은 2월 중 시행되며, 수강신청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월 하순경에 KBO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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