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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크루즈와 최대 2년 2600만$ 계약 완료... 홈런 갈증 풀었다

MIN, 크루즈와 최대 2년 2600만$ 계약 완료... 홈런 갈증 풀었다

발행 :

김동영 기자
미네소타와 계약을 마친 넬슨 크루즈.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와 계약을 마친 넬슨 크루즈.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가 '거포' 넬슨 크루즈(39)와 계약을 완료했다. 기본 1년 계약에 최대 2년 2600만 달러짜리 계약이다.


ESPN은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넬슨 크루즈와 계약을 마쳤다. 1년 1400만 달러 계약이다. 2년차 1200만 달러 팀 옵션이 붙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30만 달러다"라고 전했다.


크루즈의 계약 소식은 앞서 나온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최종 확정됐다. 보장액 1430만 달러, 최대 2600만 달러다.


미네소타는 크루즈를 데려오며 확실한 거포를 보강했다. 1980년생으로 39세의 선수이기는 하지만, 실력은 또 별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203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애틀에서 투수친화구장인 세이프코 필드를 홈으로 쓰며 만든 기록이기에 더 값졌다.


2018년의 경우 144경기, 타율 0.256, 37홈런 97타점, 출루율 0.342, 장타율 0.509, OPS 0.850을 올렸다. 이전과 비교해 지표가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홈런만큼은 떨어지지 않았다.


홈런 가뭄에 시달렸던 미네소타는 이번 오프시즌 홈런타자 보강에 열을 올렸다. 탬파베이에서 30홈런을 쳤던 C.J. 크론을 데려왔고, 크루즈까지 영입했다.


특히 크루즈의 37홈런을 2018년 미네소타 팀 성적이 대입하면 단연 팀 내 홈런 1위가 된다. 2018년 단 한 명의 30홈런 타자도 배출하지 못했던 미네소타다. 크루즈가 미네소타의 '홈런 갈증'을 해소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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