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찌 후보에서 이변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KT 위즈가 우승 코디네이터를 자청한 한지훈 프로와 함께 결승 진출을 노린다.
25일 오후 9시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모두투어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 시즌 4' 8회에서는 준결승, 그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시작 전, 선수단이 꼽은 강력한 꼴찌후보 위즈는 한지훈 프로의 지휘 아래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후보 와이번스를 꺾으며 4강 무대를 밟았다.
이 같은 선전에는 입시 코디네이터를 방불케 하는 한지훈 쓰앵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었다. 스크린 골프의 여제로 불리는 한지훈 프로와 함께 괌에 온 직후부터 매일 특훈을 했던 정현은 8번 홀 결정적인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지막 홀까지 끌고 가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노련함을 앞세운 히어로즈는 3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특히 이번 대회 첫 출전인 김상수는 망길라오 골프 클럽의 시그니처인 아일랜드 홀에서 위즈와 히어로즈 선수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온 그린에 성공,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결승 문턱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난 위즈가 돌풍을 이어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25일 오후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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