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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무실점 완벽투' 키움, NC 8-3 꺾고 '첫 승'

'요키시 무실점 완벽투' 키움, NC 8-3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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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역투하는 요키시.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역투하는 요키시.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이 외국인 선발 요키시의 호투 및 타자들의 화력을 앞세워 NC를 꺾고 연습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이하 현지 시간)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연습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14개, NC는 10개의 안타를 각각 때려냈다. 사사구는 키움이 6개, NC가 1개를 골라냈다. 실책은 키움이 3개, NC가 2개를 각각 범했다.


키움은 김규민(중견수)-송성문(2루수)-장영석(1루수)-임병욱(지명타자)-허정협(우익수)-김혜성(유격수)-예진원(좌익수)-김수환(2루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NC는 박민우(3루수)-김태진(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베탄코트(포수)-모창민(1루수)-강진성(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성욱(중견수) 순이었다.


이날 키움은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52개. 15타자를 상대하면서 4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김선기(2이닝), 윤영삼(2이닝 2실점), 양현(1이닝 1실점), 양기현(1이닝)이 차례대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타자들도 맹타를 휘둘렀다. 허정협이 3타수 3안타 2타점, 송성문이 5타수 3안타 3타점, 이지영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NC는 강진성이 4타수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의지는 2타수 1안타를 마크했으며, 베탄코트는 선발 포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올렸다. 지석훈은 6회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홈런이었다.


투수는 김영규(2이닝 무실점)-정수민(1이닝 6실점)-노성호(2이닝 1실점)-홍성무(1이닝 무실점)-김건태(2이닝 1실점)-이민호(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연습경기 첫 승을 거둔 장정석 감독은 “오늘 등판한 투수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선발로 나온 요키시가 정타를 거의 맞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만루 위기 상황도 흔들리지 않고 넘기면서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다음 투수로 나온 김선기도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캠프 기간 훈련을 통해 보완하도록 하겠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전했다.


키움은 경기 수훈 선수로 "투수 파트에서는 요키시와 김선기, 야수 파트에서는 허정협이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인 28일 오후 1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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