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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팔고 받은 1000억... AT마드리드, 칠웰에 올인

에르난데스 팔고 받은 1000억... AT마드리드, 칠웰에 올인

발행 :

이원희 기자
레스터시티의 벤 칠웰. / 사진=AFPBBNews=뉴스1
레스터시티의 벤 칠웰. /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레스터시티(잉글랜드)의 수비수 벤 칠웰(23)의 영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는 팀의 레프트백 필리페 루이스(34)를 대체할 자원으로 칠웰을 주시하고 있다"며 "AT마드리드는 루카스 에르난데스(23)를 팔고 받은 68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칠웰의 영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AT마드리드는 지난달 28일 에르난데스를 독일의 자이언트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에르난데스는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에르난데스의 이적과 루이스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AT마드리드의 레프트백 영입은 필수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시티는 지난해 10월 칠웰과 재계약을 맺었다. 주급을 11만 500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로 인상하며 계약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더선을 비롯해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은 레스터시티가 칠웰을 지키기 위해 5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라는 거액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AT마드리드가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를 칠웰의 영입에 쏟아 붓는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현재 AT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이 칠웰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선은 아스널(잉글랜드)도 칠웰에게 관심이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AT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시티와 영입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칠웰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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