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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6000만원!" 맨유, 에릭센에 현 '주급 3배' 인상 약속

"3억 6000만원!" 맨유, 에릭센에 현 '주급 3배' 인상 약속

발행 :

이원희 기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의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릭센을 데려오기 위해 주급 24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여름에 만료된다. 그동안 에릭센이 주급이 적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토트넘의 에릭센을 영입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 팀은 직접적으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데다, 지난달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파운드(약 1920억 원)를 책정했다고 미러가 보도했다.


에릭센이 1억 3000만 파운드에 레알로 이적할 경우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비싼 축구선수가 된다.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네이마르(27)가 갖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길 때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775억 원)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1)도 2017년 1억 8000만 유로(약 2290억 원·옵션 포함, 기본 이적료 1억 21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라는 이적료를 기록하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 부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를 비롯해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에릭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덴마크 출신의 에릭센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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