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최정까지 봉와직염' 염경엽 감독, 주전 줄부상에 한숨 [★현장]

'최정까지 봉와직염' 염경엽 감독, 주전 줄부상에 한숨 [★현장]

발행 :

최정.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 핵심 내야수 최정(32)까지 봉와직염으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 나서지 못한다.


SK 염경엽 감독은 17일 인천 두산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최정이 봉와직염 증세를 보였다. 엔트리에 말소될 정도는 아니고, 5일 정도 상태를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두산과 주말 3연전서 결장할 전망이다. 본인이 친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았다고 한다.


SK는 최근 주전이 줄부상으로 빠지고 있다. 외야수 정의윤을 시작으로 김강민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16일)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까지 머리에 투구를 맞아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나주환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좌완 신재웅까지 대상 포진으로 나주환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들 대신 내야수 최승준과 박승욱이 등록됐다.


염 감독은 "부상으로 단합 대회 하는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진 뒤 "어려운 상황이니 잘 버텨내야겠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부상이 몰려와서 걱정이긴 하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SK는 두산 선발 후랭코프를 맞아 노수광(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로맥(3루수)-최승준(1루수)-김성현(유격수)-박승욱(2루수)-배영섭(좌익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추천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