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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 고성군과 '체류형 해양스포츠단지' 조성 협약

대한카누연맹, 고성군과 '체류형 해양스포츠단지' 조성 협약

발행 :

박수진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왼쪽)와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백두현 고성군수(왼쪽)와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대한카누연맹이 경남 고성군과 함께 체류형 해양레포츠 단지 조성에 나선다.


대한카누연맹은 "고성군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류형 해양 스포츠 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과 신용구 부회장, 김은석 처장, 경남카누연맹 박재길 회장, 고성군 백두현 군수, 김정연 산업건설국장, 이종일 미래산업과장, 이을상 문화체육과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는 카누, 카약 등 해양스포츠 경기장은 물론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과 일반 레저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까지 아우르는 해양 레포츠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한카누연맹과 고성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스포츠 경기장 인프라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레포츠단지 내에 국제 규격으로 카누 슬라럼 경기장을 설립하고 인프라를 확대해 전문 선수 및 유소년 육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해양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해양 및 수상 레포츠 인력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시킬 것이며 수상 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밝혔다.


김용빈 회장은 "대한카누연맹과 함께 해주신 고성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양스포츠 단지가 조성된다면 해양스포츠 종목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수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을 활용해 수상레포츠타운을 건설하면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성군 백두현 군수는 "대한카누연맹과 수상레저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단지가 조성되면 국내외 해양 및 수상레저스포츠 경기 유치가 가능해져 고성군민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다. 또한 선수와 동호인들이 많이 방문할 텐데 군민들과 함께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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