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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득점 침묵' 바그닝요, 빠른 교체아웃-결장 '굴욕 계속'

'무득점 침묵' 바그닝요, 빠른 교체아웃-결장 '굴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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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수원 삼성의 바그닝요(흰색 유니폼). / 사진=뉴스1 제공
수원 삼성의 바그닝요(흰색 유니폼). / 사진=뉴스1 제공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바그닝요(29)가 반등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수원은 바그닝요 때문에 고민이 많아 보인다. 브라질 출신의 바그닝요는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해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하지만 공격포인트가 없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0골 0도움으로 부진하고 있다.


심지어 바그닝요는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 FC와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 시작 28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인 동시에 선수의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만큼 바그닝요의 입지가 불안하다. 바그닝요는 지난 29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도 못했다.


이임생(48) 수원 감독은 대구전 당시 바그닝요에 대한 질문을 받고 뜸을 들이다 "선수 개인에 대한 코멘트를 하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어렵게 말했다.


수원은 올 시즌 18골을 터뜨려 최다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5골을 기록 중인 주포 타가트(26)가 지난 15일 광주 FC전에서 전치 3주짜리 내전근 파열 부상을 당했다. 바그닝요의 역할이 더욱 커진 상황. 부진이 계속된다면 팀도 지칠 수밖에 없다.


지난 해 수원 유니폼을 입은 바그닝요는 17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눈도장을 받았다. 하지만 그 해 7월 강원 FC전에서 오른쪽 무릎관절 골절-내측인대 파열 중상을 입어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해 전지훈련 등을 소화했으나 아직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수원은 31일 현재 4승 5무 5패(승점 17)를 기록하고 리그 8위를 마크 중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칫 하위권으로 내려앉을 위험도 있다. 외국인선수 교체 등 수원이 언제든지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는 뜻이다. 바그닝요의 빠른 반등이 필요한 이유다.


수원 삼성의 바그닝요. / 사진=뉴스1 제공
수원 삼성의 바그닝요. /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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