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에당 아자르(28.). 그의 축구화에는 푸른색이 담겨져 있다. 전 소속팀 첼시(잉글랜드)를 향한 존중을 뜻한다.
영국의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새롭게 신을 축구화에 첼시를 향한 존중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 축구화는 흰색 바탕에 밑부분에는 푸른색 글씨로 '아자르'라고 쓰여져 있다. 또 금색 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보도에 따르면 푸른색 부분은 전 소속팀 첼시를 뜻하고, 금색은 현 소속팀 레알을 의미한다고 한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흰색 유니폼을 입지만, 올 시즌 금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아자르의 축구화와 흡사한 부분이다.
첼시의 경우 푸른색 유니폼이 상징이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올 여름 '드림클럽' 레알로 이적했으나 마음 속 깊이 첼시와 함께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아자르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무대 도전은 처음이고, 레알에선 등번호 23번을 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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