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를 4차전 승부까지 끌고 갔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8번 타자로 나선 정주현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MVP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LG는 2패 뒤 1승을 챙겼다. 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4차전이 열린다.
4차전 선발로는 임찬규가 출격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3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키움과 1차례 맞붙어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토종 에이스 최원태를 내보낸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하지만 LG와 4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4.24에 머물렀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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