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수놓고 있는 타미 아브라함(22, 첼시)이 정식으로 삼사자군단의 공격을 책임진다.
아브라함은 2019/2020시즌 EPL에서 8경기 8골을 터트리며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득점 공동 선두다. 이 기세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잇겠다는 목표다.
나이지리아 국적인 아브라함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친선전에 출전했지만, 나이지리아 대표로 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유로 2020 조별리그에 나설 경우 공식 경기로 인정,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로만 활약이 가능하다.
아브라함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나는 케인의 아이디어를 빼앗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의 마무리, 훈련, 경기 방식, 능력을 배워 내 스타일로 만들고 싶다. 기회를 받아 출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잉글랜드는 유로 예선에서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덜 소화하고도 승점 12점으로 선두다. 12일 체코, 15일 불가리아를 만난다. 여유 있기 때문에 아브라함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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