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E-1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의 E-1 챔피언십 참가 요청을 끝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축구 대회다. 2년마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함께 열린다. 애초 여자부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이 참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회 일정이 다가오자 북한이 돌연 불참하게 됐다. 북한을 대신해 대만이 이번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EAFF E-1 챔피언십 킥오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파울루 벤투 남자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 여자대표팀 참석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