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프랑스 매체 선정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풋볼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3일 열린 낭트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황의조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황의조에게 최고의 날이었다.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황의조는 초반부터 몸놀림이 남달랐다. 전반 37분 절묘한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12분에는 먼 거리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문을 갈랐다.
낭트전에서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1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 8점으로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와 함께 그중 최고 점수도 받았다.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베스트11에는 황의조를 비롯해, 데파이, 앤디 델로(몽펠리에), 무니르 추이아(디종), 디디에 은동(디종), 발렌틴 론지어(마르세유), 조던 아마비(마르세유), 로메인 토마스(앙제), 아우렐리엥 체주(아미앵), 유세프 아탈(니스), 브누아 코스틸(보르도) 등이 선정됐다.
한편, 같은 날 레키프가 발표한 베스트11에도 황의조의 이름이 있었다. 두 매체 베스트11에 모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황의조, 데파이, 은동, 아마비, 체주, 아탈, 코스틸 등 7명이다.

사진=보르도, 프랑스풋볼, 레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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