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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산탄젤로 30점 폭발!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2연패 탈출

[★리뷰] 산탄젤로 30점 폭발!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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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산탄젤로가 17일 수원에서 열린 V리그 한국전력 전에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8, 23-25, 25-20)로 제압했다.


산탄젤로가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고준용, 정성규가 힘을 보탰다. 산탄젤로가 혼자서 30점을 책임졌다. 공격 성공률 57.77%의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했다. 정성규가 11점, 고준용도 10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5승 5패 승점 17점을 쌓아 3위로 점프했다. 한국전력은 2연패를 당하며 2승 6패 승점 8점,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1, 2세트를 내리 따낸 뒤 3세트에 주춤했지만 4세트로 경기를 마쳤다.


산탄젤로가 1세트에만 10점을 폭발시켰다. 백어택 1개, 서브에이스 1개씩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 42.42%를 차지하며 공격 성공률 64.29%의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했다. 산탄젤로는 2세트에도 백어택 3개, 서브에이스 1개 등 7점을 터뜨렸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전력은 3세트 거세게 저항했다. 가빈과 김인혁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도 16-14까지 앞서가며 역전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4세트 후반 삼성화재가 저력을 발휘했다. 산탄젤로의 퀵오픈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15-16에서 한국전력 조근호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16-16 동점이 됐다. 17-17에서 산탄젤로가 백어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2-18에서 산탄젤로가 다시 한 번 백어택을 폭발시키면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4-20에서는 한국전력 박태환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손쉽게 매치포인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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