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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엠비드 38점 폭격' PHI, 보스턴 잡고 4연승 질주

[★리뷰] '엠비드 38점 폭격' PHI, 보스턴 잡고 4연승 질주

발행 :

이원희 기자
조엘 엠비드. /사진=AFPBBNews=뉴스1
조엘 엠비드. /사진=AFPBBNews=뉴스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필라델피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에서 115-109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시즌 성적 19승 7패가 됐다. 보스턴은 2연패에 빠지며 17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동부콘퍼런스 1위로 후보로 꼽힌다. 필라델피아로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토비아스 해리스가 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빅맨 조엘 엠비드도 38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골밑을 폭격했다. 마이크 스캇도 3점슛 5개를 몰아쳐 상대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보스턴은 켐바 워커가 29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고든 헤이워드는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정말 치열했다. 전반은 보스턴이 59-56으로 앞섰지만, 3쿼터에는 필라델피아가 공격을 몰아붙여 81-80, 역전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양 팀의 날카로운 공격은 계속됐다. 4쿼터 7분여를 남긴 시점까지 점수는 88-88이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벤 시몬스와 엠비드의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격차가 100-92로 벌어졌다. 특히 엠비드는 4분여를 남기고 해리스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뜨렸다.


보스턴-필라델피아(흰색 유니폼) 경기. /사진=AFPBBNews=뉴스1
보스턴-필라델피아(흰색 유니폼) 경기. /사진=AFPBBNews=뉴스1

보스턴은 작전타임을 불러 상대 흐름을 끊으려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 104-106까지 따라붙었지만, 필라델피아는 막판 조쉬 리차드슨이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어 시몬스도 상대의 고의 파울 작전에도 침착하게 자유투 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을 터뜨려 끝까지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에 실패해 추격전을 멈춰야 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14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백투백 일정인 만큼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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