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플레이의 향연이었다. 루키와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쇼맨십을 뽐내며 올스타 전야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팀아시아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팀루키를 82-79로 이겼다.
경기 최우수 선수는 알빈 톨렌티노(서울SK)에게 돌아갔다. 팀아시아의 승리를 이끈 톨렌티노는 3점슛 5개 포함 19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허일영(창원LG)이 감독이 맡은 팀아시아는 아시아쿼터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선 알바노(원주DB), 저스틴 구탕(서울 삼성), 케빈 켐바오(고양 소노), 톨렌티노, 윌리엄 나바로(부산KCC), 샘조세프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이 한 팀에서 만났다. 렌즈 아반도(안양 정관장)는 부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이 지휘봉을 잡은 팀루키는 김보배(DB), 이규태(삼성), 강지훈(소노), 에디 다니엘(SK), 최형잔(LG), 문유현(정관장), 윤기찬(KCC),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김건하(현대모비스)로 구성됐다. 강성욱(수원KT)은 독감으로 결장했다.
경기는 쿼터 당 7분, 총 4쿼터로 진행됐다. 팀루키는 베스트 5로 윤기찬, 강지훈, 김건하, 문유현, 다니엘을 내세웠고 팀아시아는 알바노, 구탕, 나바로, 톨렌티노, 켐바오로 맞섰다.

두 팀은 모두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팀아시아에서는 구탕이 과감한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팀루키는 다니엘의 골밑슛과 윤기찬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1쿼터 막바지에는 알바노와 양우혁이 일대일로 맞붙으며 서로를 자극하는 등 쇼맨십을 뽐냈다. 1쿼터는 팀아시아가 21-17로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 점수가 확 벌어졌다. 톨렌티노가 연속 두 번의 3점슛을 꽂았다. 팀루키가 최형찬과 윤기찬의 3점으로 따라갔지만, 톨렌티노가 또 3점 두 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36-25로 달아났다. 51-42로 팀아시아가 리드를 잡으며 2쿼터가 종료됐다.
3쿼터 초반 팀루키가 맹추격했다. 다니엘이 앤드원에 이어 속공 덩크로 4점을 올렸다. 윤기찬은 연속 3점을 작렬했다. 쿼터 막바지 알바노와 나바로의 연속 4득점으로 팀아시아가 69-60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쇼타임이 이어졌다. 켐바오가 연속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다니엘이 재빠른 돌파로 팀아시아의 골밑을 흔들었다. 경기는 팀아시아의 82-79 3점 차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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