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No.2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26)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레알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주전인 티보 쿠르투아를 대신해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지만, 대량 실점으로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프랑스 ‘Onze Mondial’는 7일 “아레올라는 상대 유효슈팅 5개 중 4개를 실점했다. 서툰 모습으로 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건 끔찍한 실수였다. 레알은 굴욕을 맛봤다”고 일침을 가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아레올라가 두 차례 실책을 범했다. 알렉산더 이삭이 슈팅을 시도할 때 방향을 잘못 잡았다. 외데가르드의 슈팅은 느슨한 자세로 막을 수 없었다. 전반적으로 무기력했다”고 지적했다.
아레올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매체들은 쿠르투와와 경쟁은커녕 No.2로 자격도 의심된다는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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