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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다시 팔꿈치 통증... BOS "우려되지만, 섣부른 추측 금물"

세일, 다시 팔꿈치 통증... BOS "우려되지만, 섣부른 추측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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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AFPBBNews=뉴스1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AFPBBNews=뉴스1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31)이 팔꿈치에 이상이 왔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부상이 있었다. 보스턴도 우려가 크다. MRI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보스턴은 세일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이제는 공포로 변했다. 세일이 라이프 피칭 후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부상으로 마지막 6주를 날렸다. 바로 MRI를 찍었고, 팀 닥터에게 보냈다"라고 전했다.


체임 블룸 보스턴 단장은 "분명히 우려가 있다. 2019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다.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다만,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불필요한 정보를 유출하지는 않겠다. 큰 문제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일은 지난해 25경기 147⅓이닝, 6승 11패 218탈삼진,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7년 연속 200탈삼진은 달성했지만, 4점대 평균자책점은 데뷔 후 최악이었다. 게다가 팔꿈치 부상으로 8월 14일 이후 등판하지 못했다.


올해는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 독감과 폐렴 증세로 인해 2주 정도 스프링캠프 훈련 진도가 늦었고,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그런데 다시 팔꿈치 이상이 왔다. 보스턴도 화들짝 놀랐다. 자칫 인대접합수술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는 통으로 날린다. 일단 팀 닥터가 MRI 결과를 보고 세일과 구단에 통보할 예정이다.


MLB.com은 "세일을 대신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후 네이선 이볼디, 마틴 페레즈가 나선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보스턴은 오프너 사용도 검토중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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