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38·텍사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0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일 만에 안타를 추가, 시범경기 타율을 0.077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쳐냈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24)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리아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에는 무사 2,3루 기회서 등장, 1루 땅볼을 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롭 레프스나이더(29·한국명 김정태) 대신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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