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전주원(48·우리은행 코치)과 정선민(46·전 신한은행 코치)이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가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 이사회 결정에 달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2020년 제3차 여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에서 여자농구 대표팀 지도자 후보 면접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주원-이미선(41), 정선민-권은정(46)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당초 협회는 전임 이문규 감독과 결별을 확정하고, 새 감독 공개모집에 나섰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네 팀이 지원했다.
이번에는 감독과 코치를 묶어서 지원하도록 했고, 김태일(60)-양희연(43), 전주원-이미선, 정선민-권은정, 하숙례(50)-장선형(45) 후보가 지원했다.
경향위 평가에서 전주원-이미선, 정선민-권은정이 최종 후보로 올랐고, 이사회의 결정을 기다리게 됐다. 이사회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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