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람 잘 날 없다. 프랑스에서 잘 뛰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27, 파리 생제르맹)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PSG에서 공식 31경기에서 20골 4도움으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완전 이적 소문이 급부상하는 등 그의 거취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가 이카르디의 세리에A 복귀설을 제기했다. 13일 보도를 통해 “인터 밀란에서 PSG로 임대된 이카르디의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하다”고 확신했다.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때문이다. 매체는 “완다가 업무를 이유로 남편이 이탈리아에서 뛰길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해 이탈리아에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웃긴 상황은 이카르디가 이를 수용하려는 모습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이카르디가 인터 밀란 복귀를 거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주목했다.
물론 이카르디가 인터 밀란으로 가면 뛸 자리는 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돼있다. 이적할 경우 이 자리를 메우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시즌 완다가 여러 문제를 일으켰고, 이카르디는 주장직을 박탈당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미 갈등의 골이 깊어졌는데, 인터 밀란이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매체는 “현재 유벤투스가 이카르디에게 관심을 나태내고 있다. 인터 밀란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원한다. 두 구단의 ‘이카르디↔디발라’ 대형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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