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키움 2군 선수, 고열 증세... 고척 훈련 전면 중단

키움 히어로즈가 1군 및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2군 선수 1명이 고열 증세를 호소한 탓이다.

키움은 16일 "퓨처스팀 소속 선수 1명이 이날 오전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에 키움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중지시키고 곧바로 귀가,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 감염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키움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은 지난 13일과 14일 고양구장에서 시차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으나 일부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의 향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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