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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상징이자 전통 ‘검파’ 유니폼 바뀔 수도(伊 언론)

인터밀란, 상징이자 전통 ‘검파’ 유니폼 바뀔 수도(伊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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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인터 밀란이 유니폼 스폰서 계약에 애를 먹고 있다.


‘FC 인테르 뉴스’는 18일 “인터 밀란이 오랜 시간 동행한 유니폼 공급 업체 나이키와 동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블랙+블루(검파)’ 유니폼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로베르토 바조, 호나우두 등 전설들이 검파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체는 “인터 밀란은 1998년 엄브로에서 나이키로 유니폼을 바꿨다. 이후 20년 이상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다음 시즌 계약이 끝나는데, 최근 연장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C 인테르 뉴스’는 “아디다스가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 꽤 오래됐다. 인터 밀란의 라이벌인 AC밀란을 스폰서했다. 그러나 AC밀란은 지난 시즌부터 푸마로 변경했다. 현재 세리에A에서 아디다스는 유벤투스 밖에 없다”고 전했다.


만약, 인터 밀란이 아디다스로 갈아탈 경우 검파 유니폼 전통이 깨질 것으로 매체가 전망했다. “아디다스는 ‘화이트+블랙(흰검)’ 전통인 유벤투스의 전면 유니폼을 2색으로 바꿨다”며, “인터 밀란의 가로 스트라이프 ‘검파’도 나이키와 계약 여부에 따라 모습이 달라질지 모른다. 그 역사의 끝이 가까워졌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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