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두 번 훈련하고 메시 재능 알아챘다" 伊전설의 기억

"두 번 훈련하고 메시 재능 알아챘다" 伊전설의 기억

발행 :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0대 시절부터 '축구의 신'이 될 재능을 마음껏 뿜어냈다. 줄리아노 벨레티에 이어 이탈리아 축구전설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도 강렬했던 메시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알베르티니는 1990년대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AC밀란에서 10여년 활약하며 세리에A 우승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1회 등 화려한 업적을 썼다.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알베르티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아탈란타 등에서 말년을 보냈고 2005년 바르셀로나에서 현역 은퇴를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시간은 6개월에 불과하지만 메시의 자질을 먼저 알아본 것을 잊지 못하고 있다.


2005년 1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알베르티니는 휴식날에도 훈련장을 찾았다. 홀로 운동하고 있는데 어린 메시가 훈련하기 위해 출근하면서 둘이 처음 인사를 나눴다.




당시 바르셀로나 회장이던 후안 라포르타가 알베르티니에게 '메시를 아는지' 물었다. 알베르티니는 그때만 해도 메시를 알지 못했다. 당시 메시는 B팀과 1군을 오가며 서서히 프로 무대에 이름을 알리던 때였다.


메시를 그저 유망주라고 생각했던 알베르티니가 함께 훈련해보고 깨달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를 몰랐는데 두 차례 훈련을 함께 해보고 이해했다. 뭔가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