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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제자 2호' 정관장 인쿠시, V리그 데뷔 임박! 18일 선수 등록→19일 GS전 출격 예고

'김연경 제자 2호' 정관장 인쿠시, V리그 데뷔 임박! 18일 선수 등록→19일 GS전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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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사진=정관장 제공

'김연경 제자' 자미얀푸렙 엥흐서열(20·등록명 인쿠시)의 프로 데뷔가 임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쿠시(몽골)의 선수 등록을 공지했다.


선수등록 규정 제17조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의 등록' 1항에 의거한 것으로 배번은 1번이며 포지션은 아웃사이드히터로 결정됐다.


앞선 8일 정관장은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이 시통(26·등록명 위파위)을 대신해 인쿠시를 영입했음을 알렸다.


정관장은 "위파위가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인쿠시는 최근 인기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중학교 시절 한국으로 배구 유학을 온 인쿠시는 목포여상-목포과학대로 진학하며 대학리그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5~2026 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7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해 몽골 프리미어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 중이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인쿠시 인생에 반전을 만들었다. 인쿠시는 김연경의 지도 아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많은 인기를 탔다. 180㎝의 작은 키에도 빠른 점프 타이밍과 순간 폭발력으로 야무진 공격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한 세터 이나연(33)에 이어 '신인 감독 김연경' 출신 2호 프로 진출이다.


인쿠시는 19일 홈구장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GS 칼텍스와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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