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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극복 팀 유일 생존' 신진서 9단, 박영훈 4연승 저지

'올스타전 극복 팀 유일 생존' 신진서 9단, 박영훈 4연승 저지

발행 :

이원희 기자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전에서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박영훈 9단의 상승세를 끊어냈다.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극복 팀도 기사회생했다.


26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코로나19 극복 기원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이 열렸다. 극복 팀은 '최종병기' 신진서 9단을 등판시켜 박영훈 9단(기원 팀)의 연승을 저지했다. 신진서 9단은 188수 백 불계승을 거뒀다. 위기의 극복 팀도 단비 같은 1승을 얻었다.


앞서 박영훈 9단은 지난 25일 올스타 연승전 6국에서 극복 팀 4번째 주자 변상일 9단을 상대로 17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박영훈 9단은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진서 9단을 넘지 못했다.


극복 팀은 신진서 9단 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유일한 생존자다. 기원 팀은 박정환, 신민준 9단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18승 6패로 앞서있다.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15승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스타 연승전의 8국은 내달 2일 열린다. 신진서 9단이 승리할 경우 승부는 내달 3일 벌어지는 최종국에서 가려지게 된다. 신진서 9단의 대국 상대는 당일 발표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바둑리그 주요 선수들이 출전했다. 지난 10일 개막전에서 기원 팀 윤준상 9단이 첫 승을 거뒀고, 극복 팀 나현 9단이 2연승을, 기원 팀 박영훈 9단이 3연승을 거뒀다.


이번 올스타 연승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대국마다 8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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