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의 임대설이 제기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를 인용해 “프랑스 1부리그가 이강인을 주시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다소 힘든 시기를 보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듯했지만 팀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식전 18경기 1골. 리그로만 범위를 좁혔을 땐 11경기에 나섰고 그중 9번이 교체 투입이었다.
이러다보니 이강인의 임대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달 스페인의 ‘골스 메디아’는 “유럽 여러 팀이 이강인의 임대를 원하지만 구단주는 팀의 미래인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라며 그를 둘러싼 상황을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을 향한 무수한 러브콜은 인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다수 유럽 팀의 구애를 받고 있다”라며 특히 마르세유와 니스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마르세유의 경우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강인은 몇 달 간 자신의 역할이 줄어드는 상황을 겪었다. 프랑스 무대 도전은 더 많은 출장과 함께 그의 발전을 이끌 것이다”라며 임대의 필요성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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