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및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줄넘기협회는 "본 대회의 명칭은 제16회 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클럽대항 줄넘기대회이며 대회참가신청기간은 6월8일~21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청이 마감된 뒤에는 영상접수와 심사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경기방식은 남녀 개인전과 4인전으로 진행되며, 대회 접수를 완료한 선수는 신청한 종목의 배번지를 영상에 확인시킨 후 촬영하여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접수가 마감된 후에는 심판들이 영상을 통해 기록을 측정하고 각각의 경기결과에 따른 점수를 합산하여 클럽별 등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체육대회는 "본 대회는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전국 줄넘기 클럽 간의 기량을 확인하고 줄넘기를 통하여 기초체력 향상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대응 매뉴얼, 촬영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공유플랫폼을 사용하여 심사진행을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장은 "줄넘기라는 종목으로 소통,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생활체육인들이 줄넘기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전국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생활체육 및 줄넘기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줄넘기협회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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