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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메시보다 다비드 실바 스타일" 소속팀 코치의 평가

"쿠보? 메시보다 다비드 실바 스타일" 소속팀 코치의 평가

발행 :

박수진 기자
쿠보. /AFPBBNews=뉴스1
쿠보. /AFPBBNews=뉴스1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인 쿠보 다케후사(19·레알 마요르카)에 대한 솔직한 평가가 나왔다. 소속팀 코치가 쿠보에 대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보다는 다비드 실바(34·맨체스터 시티) 스타일에 가깝다고 바라봤다.


마요르카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는 다니 펜딘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쿠보는 어리지만 매우 훌륭하다. 처음에 왔을 때보다 훨씬 기량이 나아졌다. 코치의 말에 공손하게 귀를 기울인다. 뛰어난 스피드와 완급조절 능력도 있다. 왼발을 사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쿠보는 지난해 8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1시즌 임대를 왔다. 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서다. 평가는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나서 3골을 넣고 있다. 같이 뛰고 있는 기성용(31)조차 기량에 대한 칭찬을 했을 정도다.


쿠보의 고국인 일본을 비롯해 스페인에서 쿠보와 메시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0cm 초반의 작은 키에 돌파를 즐겨하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 하지만 펜딘 코치의 의견은 달랐다.


핀딘은 "쿠보를 보면 개인적으로 메시보다는 실바가 떠오른다. 미드필더 라인에서 뛰며 주로 후방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는 유형이다. 하지만 돌아서면서 공을 받은 뒤에 수비수들을 마주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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