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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손도 대만 가나... 현지 언론 "퉁이 라이온스행 유력"

다익손도 대만 가나... 현지 언론 "퉁이 라이온스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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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 시즌 롯데에서 뛰었던 다익손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시즌 롯데에서 뛰었던 다익손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외국인 우완 투수 브록 다익손(26)이 대만프로야구 무대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곧 대만으로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진 퉁이 라이온스 새 외국인 투수는 지난 시즌 SK 출신인 다익손이 유력하다. 22일 대만에 도착할 예정인데 14일간 격리 후 팀에 합류한다. 퉁이 측은 이후 몸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익손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었다. ET투데이는 "다익손은 SK 시절 이닝 소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헨리 소사(35·푸방 가디언스)와 교체됐다. 이후 롯데로 이적했다.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뛰었다"고 적었다.


다익손은 지난 시즌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다. SK와 롯데에서 29경기에 나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34의 기록을 남겼다. 경기 당 평균 소화 이닝은 5⅔ 밖에 되지 않았다. 때문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투구는 7차례에 그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다익손은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무소속 상태였고 대만 무대를 노크하게 됐다. 대만에는 소사를 비롯해 리살베르토 보니야(30·라쿠텐 몽키스), 라이언 피어밴드(35·퉁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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