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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스페인 왕자 토레스의 은퇴소감 "현역땐 몰랐어"

'벌써 1년' 스페인 왕자 토레스의 은퇴소감 "현역땐 몰랐어"

발행 :

한동훈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 SNS 캡처.
페르난도 토레스 SNS 캡처.

'스페인의 왕자' 페르난도 토레스(36)가 은퇴 1년 소감을 전했다.


토레스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은 축구선수 은퇴 1년이 되는 날이다. 현역 시절에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토레스는 2001년 혜성처럼 등장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같은 클럽에서 데뷔했다. 2007년에는 리버풀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1년 첼시로 이적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전성기를 비교적 짧게 마쳤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일본 J리그에서도 뛰었다.


토레스는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 나는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 내가 사랑하는 리버풀이 30년 만에 우승했다. 축하한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쳐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토레스는 "우리는 가족들이 위협 받는 코로나 대유행을 겪고 있다. 축구는 관중이 없이 진행된다. 여러분들께 안전과 건강을 부탁 드린다. 그것이야말로 내 최고의 소원이다"라 희망했다.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22만개를 돌파했다. 댓글도 2200개를 넘어서며 토레스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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